영화 알라딘 캐릭터 및 출연자 소개
캐릭터 및 주연 소개에 앞서 영화 알라딘 감독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알라딘은 애니메이션 실사화에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가이 리치'입니다. '록 스타 앤 투 스모킹 배럴즈'로 호평을 받으며 감독 데뷔에 성공한 그는 우리가 알만한 굵직한 영화 작품들이 많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영화 '셜록 홈즈' 개봉 후 소설 속 인물을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셜록 홈즈 이후 2019년 개봉한 '알라딘'을 연출을 맡아 사람들이 기대를 하였습니다. 연출에서 슬로 모션을 잘 사용하며 화려하고 감각적인 편집 스타일로 유명한 감독답게 영화 알라딘에서도 그의 장점을 잘 살려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가 오디션으로 뽑은 출연자들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주인공 '알라딘'을 맡은 배우는 '메나 마수드'입니다. 주인공을 뽑는 오디션에서 무려 2,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었다고 합니다. 오디션에는 알라딘 OST 노래를 하면서 함께 연기를 하거나, 자스민 공주 역할인 나오미 스콧과 즉흥 연기 테스트가 있었고 이를 모두 통과했다고 한다. 순박해 보이는 그의 외모가 알라딘과 비슷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재스민 공주'의 역할에는 '나오미 스콧'이 맡았습니다. 그녀는 연기뿐만 아니라 앨범 활동을 했을 정도로 노래 실력도 상당하며, 영화에서도 이를 충분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녀는 왕궁의 백성을 살피는 지혜로움과 주체적인 여성을 표현하는 재스민 역할에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잘 어울립니다. 공주가 연상되는 우아함과 지적인 인상이 관객들에게 대사로도 전달되지 않는 어떤 설득력을 주기 때문입니다. 영화가 기존 애니메이션과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준비되었던 'Speechless' 노래를 열창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마지막으로 램프의 요정 '지니'역할에 '윌 스미스'입니다. 알라딘 영화 개봉 전에 가장 논란이 되었던 부분이 바로 '지니' 역할에 흑인 배우인 '윌 스미스'가 캐스팅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알라딘' 영화가 개봉되고 나서 여론은 순식간에 뒤바뀝니다. 윌 스미스는 지니의 역할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히 소화해 내며 극찬을 받습니다. 그의 다재다능한 모습이 알라딘의 '지니'에 잘 녹아들었고 주인공보다 더 큰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줄거리 간략 소개
평소처럼 원숭이 '아부와' 시장을 돌아다니던 알라딘은 곤경에 처한 한 여자를 발견합니다. 그 여자는 가게 주인의 허락도 없이 빵을 가난한 아이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다가 걸렸는데, 그 빵값을 지불할 돈이 없었던 것입니다. 빵을 살 돈이 없으면 여자가 차고 있던 팔찌라도 내놓으라고 실랑이를 벌이던 중 알라딘이 나타나 여자를 도와줍니다. 사실 그 여자는 아그라바 왕궁의 공주 '재스민'이었습니다. 어머니인 왕비가 세상을 떠나고 왕궁 밖 출입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경비병 하나 없이 혼자 몰래 시장에 들어왔는데, 그런 소동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하지만 알라딘에게 이러한 사실을 말할 수 없었던 그녀는 그에게 자신을 공주의 시녀라고 소개합니다. 그날 밤 알라딘은 공주에게 전달해 줄 팔찌를 들고 왕궁에 몰래 들어가 다시 한번 그녀를 만납니다. 공주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는 '자파'에게 납치되어 사막 한가운데로 보내집니다. 자파는 알라딘에게 자신이 시키는 일을 제대로 완수하면 공주와 결혼을 하고도 남을 만큼의 돈을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자파는 한 동굴 속에 있는 요술 램프를 갖고 싶은데, 아무나 들어갈 수 없어 애를 먹고 있었습니다. 오직 동굴이 허락하는 사람만 출입하고 나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공주와 결혼하고 싶었던 알라딘은 아부를 데리고 동굴 속으로 들어옵니다. 온갖 화려한 보물의 유혹을 이겨내고 마침내 램프를 손에 넣었지만, 아부가 그만 금기를 어겨 나갈 수 있는 문이 닫혀 버립니다. 어떻게 하면 다시 나갈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 램프의 요정 '지니'가 나타납니다. 지니는 램프를 발견한 사람의 소원을 세 가지 들어줄 수 있다며 자신을 소개하고 첫 번째 소원을 어서 빌어보라고 이야기합니다. 지니의 도움으로 밖으로 무사히 탈출한 알라딘은 자신을 왕자로 만들어 달라고 이야기합니다. 금과 은, 온갖 보석과 수만 명의 시종을 데리고 공주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아그라바에 나타난 알라딘은 곧장 왕궁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났고 공주의 마음은 점점 멀어져 갑니다.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고 공주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싶었던 알라딘은 밤에 공주를 몰래 찾아갑니다. 한편 무너진 동굴과 함께 사라진 알라딘을 찾던 자파는 알라딘이 혼자가 되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니의 마법으로 모두가 알라딘을 왕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그라바의 재상 자파의 눈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알라딘이 방심한 틈을 타 그의 램프를 훔친 자파는 지니를 불러내 자신의 소원을 이야기합니다. 그의 첫 번째 소원은 바로 '국왕'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강력한 힘을 얻어 다시 왕궁으로 돌아온 자파는 기존 국왕을 몰아내고 공주와 결혼을 하여 명분이 있는 왕이 되려고 합니다. 이에 강력히 저항하는 재스민 공주와 알라딘은 자파를 이기고 아그라바에 다시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알라딘 2 개봉 소식
알라딘 1편이 재개봉한다는 소식에 다시 영화관을 찾았을 만큼 영화를 재밌게 봤습니다. 우연히 알라딘 2편에 대한 기사를 보았고 하루 빨리 영화가 나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당시 기사에는 2025년에 개봉 예정이며, 1편의 제작을 맡았던 가이 리치가 다시 연출을 맡고 주요 출연진이었던 윌 스미스, 미나 마수드, 나오미 스콧이 함께 참여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미나 마수드'는 한 인터뷰에서 다음 편 제작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이야기 했습니다. 사실 디즈니 제작사의 최근 흥행 실력도 좋지 않은 상태이고 감독도 차기작 일정과 큰 논란으로 있어 사람들도 개봉일이 더 미뤄지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알라딘 주인공이었던 그가 한 말이었으니 어느 정도 사실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가 인터뷰에서 밝힌 이유는 '파업' 문제였습니다. 알라딘이 개봉하고 4년이 지났는데, 어서 빨리 문제가 해결되고 속편이 제작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 영화 알라딘에 대한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